다양한 수입과일들에 비하여 우리 민족의 체질에 잘 맞는 산딸기는 작은 열매에 비타민이 풍부한 6월 제철과일로 나른한 봄철 그리고 점점 뜨거워지는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지치고 피곤한 몸에 활력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하는 과일입니다. 산딸기의 효능과 씻는 방법을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하여 세척 방법 및 보관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1. 산딸기 종류
장미과에 딸린 떨기나무의 열매이며 수확시기와 출하 시기는 보통 3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이며 새콤하고 단맛이 나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습니다.
종류는 약 200종이 넘으며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세계 각지에 자라납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종류는 산딸기, 멍석딸기, 줄딸기, 복분자 등입니다.
열매 그대로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햇볕에 말려서 쓰기도 합니다.
2. 산딸기 효능 및 부작용
동의보감에는 산딸기의 성질은 평(平)하며 기운을 보충하고 무거운 몸을 가볍게 해 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신장 기능 강화
(2) 눈 건강
(3) 항암 성분
항산화 성분과 소염 성분 함유로 체내 염증을 방지하고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시킵니다.
(4) 심장 건강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5) 당뇨에 도움
혈당 조절을 돕는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합니다. 또한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를 올리는 지수를 나타내는 글리세믹 지수 0~100 등급 중 산딸기는 글리세믹 지수가 26 등급으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당뇨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6) 피부 미용
풍부한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7) 뼈 건강
비타민K, 망간, 구리 , 마그네슘 등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8) 자양강장 및 피로회복
풍부한 비타민과 영양 성분으로 원기 회복 및 피로를 회복시켜주며 입맛을 돋워주어서 신체 전반적인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9) 그 밖의 효과
다이어트에 도움, 강정제, 소갈증, 강장 보호, 간염 (만성간염), 위궤양, 위. 십이지장궤양 등의 회복에 효능이 있습니다.
부작용
따뜻한 성질의 과일로 장복해도 독이 없지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습진이나 설사 증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과다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개인 체질에 따라서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칼륨이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적정량의 섭취는 문제 되지 않지만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너무 과한 섭취는 좋지 않으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씻는 방법
강하게 문지르거나 비비면 쉽게 물러지고 30초 이상 물에 담가 둘 경우 비타민 C가 파괴됩니다.
오목한 안쪽 부분에 벌레나 곰팡이가 더 쉽게 생기기 때문에 구입한 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모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씻는 방법은 벌레나 곰팡이, 이물질 등이 없는지 확인하며 흐르는 물에 손으로 빠른 시간 내에 가볍게 살살 흔들어 씻어줍니다. (식초를 넣은 물에 씻는 것은 선택사항)
4. 산딸기 보관 방법
열매 특성상 보관 시간이 오래될 경우에는 쉽게 물러지고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할 수 없습니다.
먹을 만큼만 세척하고 남은 것은 물에 닿지 않게 하여 냉장 보관 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냉동 보관하여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먹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5. 산딸기 먹는 법
(1) 산딸기 즙, 주스, 스무디 (요구르트 또는 우유와 음식 궁합이 좋습니다.)
(2) 산딸기 잼
(3) 샐러드
(4) 케이크
(5) 벌꿀에 재워서 산딸기 차로 활용
봄철 춘곤증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낮은 칼로리의 영양 가득한 과일 산딸기의 다양한 효능과 씻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은 6월 제철 과일에 속하기 때문에 마트나 과일 판매점에서 보게 되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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