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0일인 오늘은 단옷날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인 단옷날 날짜와 먹는 음식 그리고 풍습 등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2024년 단오날
단옷날은 비공휴일로 양력 6월 10일 (음력 5월 5일)입니다.
- 수릿날, 천중절 이라고도 부릅니다.
단옷날의 정의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을 말합니다.
더운 여름 계절을 맞이하기 전으로 모내기를 끝낸 후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단옷날을 수릿날이라고도 부르는데 여기서 '수리'란 '높은 날' 또는 '신을 모시는 날' 등의 뜻을 말합니다.
단오날 먹는 음식
(1) 쑥떡
수취리 떡이라고도 하며 쑥잎을 찧은 뒤 맵쌀가루와 함께 반죽하여 수레바퀴 모양의 틀로 찍어냅니다.
단오날 오전 11시 ~ 오후 1시까지 캐논 쑥이 약효가 가장 좋다고 하며 이 쑥으로 떡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2) 창포주
창포주는 찹쌀 고두밥에 누룩과 창포 뿌리를 찧어내어 빚은 술입니다. 단옷날 창포주를 마셔 약성이 몸에 흡수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풍습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3) 앵두화채
설탕이나 꿀에 재어둔 씨를 뺀 앵두를 오미자물에 넣고 시원하게 마십니다.
단오 풍습
(1) 창포물 머리 감기
창포가 머리카락에 영양을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비듬이나 피부병 등을 없애는데 도움을 줘서 창포물로 머리를 감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남자의 경우 창포 뿌리를 나쁜 액운을 쫓는 의미로 허리춤에 차고 다녔습니다.
(2) 쑥과 익모초 캐기
단오 무렵에는 쑥의 길이가 어린이 키만큼 자라기 때문에 뜯는 것이 아니라 낫으로 벤다고 표현합니다.
(3) 단오차례
조상들의 제를 지내는 풍습으로 계절이 바뀜에 따라 사소에 제사를 지내기도 합니다.
(4) 단오음식 먹기
2024년 단옷날과 음식 그리고 단오때 풍습등에 대하여 알려드렸습니다.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전해져 내려온 단오날 풍습은 점점 잊혀 가는 우리나라 명절입니다. 단옷날 가족 또는 이웃들과 단오음식들을 섭취하고 풍습을 즐기며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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