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처님 오신날 대체공휴일 휴무 체크

한국에서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 공휴일이 돌아옵니다. 직장인들은 달력의 빨간날 휴무와 대체공휴일을 기대하며 봄맞이 여행 계획을 많이 세우기도 하는 달이므로 이번 2022년 부처님 오신 날 (석가탄신일-18년도부터 공식 명칭 변경)을 포함하여 5월 공휴일 휴무와 대체공휴일 지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꼭 체크하셔서 계획에 지장 없으시길 바랍니다.

부처님오신날을 준비하는 사찰의 연등

2022년 5월

1일 (일요일) 근로자의 날

5일 (목요일) 어린이 날 "공휴일"

8일 (일요일) 부처님오신날, 어버이날

아쉽게도 올해 어린이 날을 제외한 근로자의 날과 부처님 오신 날 모두 일요일로 대체휴무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체공휴일이란

2014년 부터 시작된 제도로 지정된 공휴일이 토요일, 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 다음날인 평일을 대체휴무일로 지정하여 휴일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올해 일요일인 부처님 오신 날에 대체휴무일이 지정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설명하는 대체 휴무일 지정 기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대체공휴일 지정 기준

(1) 3.1절, 광복절, 어린이날, 개천절, 한글날이 토요일 및 일요일과 겹치는 경우

(2) 구정, 추석이(연휴 포함) 일요일과 겹치는 경우

(3) 3.1절, 광복절, 어린이날, 개천절, 한글날이 구정, 추석(연휴 포함)이 토요일, 일요일이 아닌 다른 날에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대체 공휴일이 같은 날에 겹치는 경우에는 그 대체 공휴일 다음 비공휴일까지 대체공휴일로 지정.

[위의 기준에 따른 대체공휴일이 토요일인 경우 그 다음 첫 번째 공휴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

 

 

 

부처님 오신날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법정공휴일로 초파일이라고도 부릅니다.

음력 날짜 기준으로는 4월 8일이기 때문에 매년 양력 날짜는 변경됩니다.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일 대체휴무일이 지정되어야 하지만 지난 2021년 8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서 대체휴무일은 국경일에 한해 적용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근로자의 날이란

근로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시키며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근로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는 날이며 법정 공휴일이 아닌 근로 기준법에 따라 유급휴일입니다.

따라서 대부분 사업주의 재량이나 회사 내부 사정에 따라 휴무 여부를 정하게 됩니다.

민간 기업의 경우 상시 5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해당되지 않으며 근무 시에는 휴일근무 수당을 지급해야 합니다.

 

근로자의 날 휴무 적용 대상 업종

1. 학교 휴무 아님

2. 관공서 휴무 아님(지자체마다 휴무 여부 다름)

3. 병원 자율휴무(병원장 재량)

4. 국공립 유치원 휴무 아님 

5. 어린이집 휴무(원장 재량으로 보호자가 보육을 원할 시 당직 교사가 통합 교육)

4. 은행 휴무 (관공서 내에 소재한 은행은 정상영업)

5. 우체국 휴무 아님(타 금융기관 거래 및 일반 우편은 제한)

6. 주식시장 휴무

 

법정 공휴일과 법정 휴일의 차이

법정공휴일

[달력에 표시된 빨간 날]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의해 휴일로 지정한 날.

일요일, 국경일 (3.1절,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신정, 설날,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추석, 크리스마스

 

법정휴일

[근로 기준법]에 의해 규정된 유급으로 주어지는 휴일 또는 휴가.